어릴적 한동네 살던 불x친구 결혼식이었습니다.
편하게 입고 가려다가 친구결혼식이라 사진도 찍고 해야될듯해서
오랫만에 정장을 꺼내입고 갔습니다.
갔는데....
아무도 없네요...
예식 명단에도 친구 이름이 없어요...
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.
"어 친구야 나 지금 왔는데 몇층으로 가야되냐? 니 이름이 없어"
그러자 친구 왈..
"나 결혼식 다음 준데??"
다음 준데?!
다음 주?!
아...다음 주...
다음주에 다시 다녀오겠습니다.ㅠㅠㅠㅠㅠㅠㅠ
댓글목록
작성자 최종민
작성일 2013-10-20 17:36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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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황당(뻘쭘)하셨겠어요 ㅎㅎ ^^
작성자 허원
작성일 2013-10-22 12:13: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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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를 얼마나 좋아 하셨으면...
신부되실분이 많이 미인이신가 보네요...
유유상종이라던데...
작성자 설동윤
작성일 2013-10-24 20:41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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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만큼 바쁘게 살고 계시다는 반증이 아닐가 싶네요^^